트러블슈팅 핸드북
Part A: 트러블슈팅 핸드북¶
사례 1: 색빠짐/이염¶
(1) 문제 상황
고객이 맡긴 버버리 트렌치코트(면 개버딘, 베이지색)를 다른 짙은 색상 의류와 함께 드라이클리닝했더니, 코트 일부에 푸른색 이염이 발생했다. 특히 안감의 버버리 체크 무늬 부분에 색이 옮겨 붙었다.
(2) 원인 분석
- 짙은 색상 의류의 염료가 드라이클리닝 용매 속에 용출되어 밝은 색 직물에 재흡착되는 현상이다.
- 나일론은 염료 흡착력이 높아 다른 옷의 색이 쉽게 옮겨 붙는다 [이론편 1-8].
- 면 개버딘은 셀룰로오스 기반으로 흡습성이 높아 용매 속 염료를 쉽게 흡수한다 [이론편 1-1].
- 특히 첫 세탁이거나 염색 견뢰도가 낮은 의류와 혼합 세탁 시 발생 빈도가 높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이염 부위 확인 및 범위 파악 | 육안 + UV 램프 검사 |
| 2단계 | 이염 제거 전용 약품 도포 | 이염 제거제(산소계 기반) 원액을 이염 부위에 도포 |
| 3단계 | 침지 처리 | 산소계 표백제(과탄산소다) 3% 용액, 40°C, 1~2시간 침지 |
| 4단계 | 단독 재세탁 | 해당 의류만 단독으로 드라이클리닝 또는 손세탁 |
| 5단계 | 반복 처리 | 1회 처리로 제거 안 될 시 2~3회 반복(최대 3회) |
| 6단계 | 최종 확인 | UV 램프로 잔여 이염 확인 |
주의: 염소계 표백제는 면 섬유 손상 및 체크 안감 탈색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사용 금지
(4) 예방법
- 접수 시(SOP 1단계) 색상별 분류를 철저히 하고, 밝은 색/짙은 색 반드시 분리 세탁
- 첫 세탁 의류는 반드시 단독 세탁 또는 색 빠짐 테스트 실시
- 드라이클리닝 용매 관리: 용매 오염도를 정기 점검하고 필터링 철저히 시행
- 나일론 소재가 포함된 의류는 이염 고위험군으로 별도 분류
사례 2: 수축¶
(1) 문제 상황
캐시미어 코트(캐시미어 90%, 울 10%)를 드라이클리닝 후 텀블 건조기에 넣었더니 전체적으로 약 8% 수축이 발생하여 소매 길이와 총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.
(2) 원인 분석
- 캐시미어/울은 케라틴 단백질 기반 섬유로 표면에 비늘(스케일) 구조가 있다 [이론편 1-3, 1-4].
- 열+물+기계적 마찰이 결합되면 비늘이 서로 엉켜 축융(펠팅)이 발생한다.
- 텀블 건조의 열(40°C 이상)과 회전 마찰이 축융을 급격히 촉진했다.
- 캐시미어는 섬유 직경이 14~19 마이크론으로 울(20~40 마이크론)보다 가늘어 더 민감하다 [이론편 1-4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수축 정도 측정 | 접수 사진과 비교하여 수축률(%) 산출 |
| 2단계 | 스팀 처리 | 스팀 건(100~110°C)으로 수축 부위에 충분한 스팀 공급 |
| 3단계 | 섬유유연제 침지 | 헤어 컨디셔너 또는 울 전용 유연제를 30°C 냉수에 희석(2%), 30분 침지 |
| 4단계 | 수동 스트레칭 | 축축한 상태에서 원래 치수에 맞춰 손으로 조심스럽게 늘리기 |
| 5단계 | 형태 고정 건조 | 원래 크기의 틀(판) 위에 펼쳐 핀으로 고정 후 평건조 |
| 6단계 | 최종 치수 확인 | 건조 후 치수 재측정 |
주의: 축융이 심한 경우(10% 이상 수축) 완전 복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. 고객에게 사전 고지 필요
(4) 예방법
- 캐시미어/울 제품은 반드시 평건조(SOP 4단계) — 텀블 건조 절대 금지
- 세탁 온도 30°C 이하 엄수 [이론편 1-4]
- 드라이클리닝 시 짧은 세탁 시간(6~8분) 준수 [SOP 품목1 3단계]
- 접수 시 치수를 기록해두어 세탁 전후 비교 가능하도록 관리
사례 3: 늘어남/변형¶
(1) 문제 상황
캐시미어 니트 스웨터를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건조했더니, 어깨 부분이 옷걸이 형태로 튀어나오고 전체적으로 아래로 늘어나 원래 형태를 잃었다.
(2) 원인 분석
- 캐시미어는 습윤 상태에서 자체 무게에 의해 변형되기 쉽다 [이론편 1-4].
- 옷걸이에 걸면 어깨에 하중이 집중되어 어깨 돌출 및 전체 길이 신장이 발생한다.
- 케라틴 섬유는 습윤 시 약 25~30% 강도가 저하되어 외력에 취약해진다 [이론편 1-3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변형 부위 확인 | 어깨 돌출, 총장 늘어남 정도 측정 |
| 2단계 | 재습윤 | 30°C 이하 냉수에 울 전용 유연제(1%) 희석 후 전체 침지 5분 |
| 3단계 | 타월 탈수 | 꼭 짜지 않고 타월 사이에 놓고 눌러서 수분 제거 |
| 4단계 | 형태 복원 | 원래 치수에 맞춰 평평한 곳에 놓고 손으로 형태 잡기 |
| 5단계 | 평건조 | 타월 위에 수평으로 눕혀 건조, 중간에 1~2회 뒤집기 |
(4) 예방법
- 캐시미어/울 니트류는 반드시 평건조(SOP 4단계) — 옷걸이 건조 절대 금지 [이론편 1-4]
- 보관 시에도 접어서 보관, 옷걸이 사용 금지
- 고객 인도 시 "옷걸이에 장기 보관하지 마시고 접어서 보관하세요" 안내 [SOP 품목1 6단계]
사례 4: 눌어붙은 얼룩(고착 얼룩)¶
(1) 문제 상황
실크 블라우스에 묻은 혈액 얼룩을 고객이 집에서 뜨거운 물로 세탁했으나 제거되지 않아 세탁소에 의뢰했다. 얼룩이 갈색으로 변해 섬유에 완전히 고착된 상태이다.
(2) 원인 분석
- 혈액은 단백질 얼룩으로, 60°C 이상의 뜨거운 물에 노출되면 단백질이 변성(응고)되어 섬유에 영구 고착된다 [이론편 3-3].
- 계란을 익히면 투명한 흰자가 하얗게 굳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.
- 실크는 피브로인 단백질 기반 섬유로 알칼리(pH 9 이상)와 효소 세제(프로테아제)를 모두 사용할 수 없어 처리가 매우 어렵다 [이론편 1-2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고착 정도 평가 | 얼룩 부위의 색상 변화, 경도 확인 |
| 2단계 | 글리세린 연화 | 순수 글리세린을 얼룩에 도포하여 고착된 단백질 연화, 2시간 방치 |
| 3단계 | 중성 세제 처리 | 실크 전용 중성 세제(pH 6~7)를 얼룩에 도포, 두드리기(블로팅) |
| 4단계 | 냉수 세탁 | 25°C 이하 냉수에서 가볍게 눌러 세탁 |
| 5단계 | 반복 처리 | 필요 시 글리세린 도포 → 세탁 과정 2~3회 반복 |
| 6단계 | 최종 확인 | 완전 제거가 불가한 경우 고객에게 사유 설명 |
주의: 실크에 효소 세제(프로테아제) 절대 사용 금지 — 실크 섬유 자체가 단백질이므로 섬유가 분해됨 [이론편 3-3]
(4) 예방법
- 접수 시(SOP 1단계) 단백질 얼룩 여부를 과산화수소 테스트로 판별(발포 반응 확인)
- 전처리 시(SOP 2단계) 단백질 얼룩은 반드시 30°C 이하 냉수 처리 원칙 엄수 [이론편 3-3]
- 고객에게 "혈액/우유 등 단백질 얼룩은 절대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마세요" 사전 안내
사례 5: 가죽 변색¶
(1) 문제 상황
에르메스 스위프트 가죽 가방(밝은 크림색)의 한쪽 면이 고객의 데님 청바지와 장기간 접촉하여 푸른색으로 이염되어 입고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에르메스 스위프트 가죽은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운 송아지 가죽으로, 특히 밝은 색상은 색상 이염에 취약하다 [이론편 2-2].
- 데님의 인디고 염료는 견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마찰 시 쉽게 전이된다.
- 가죽의 아닐린/세미아닐린 표면 처리는 코팅이 없거나 약하므로 외부 염료가 가죽 조직에 직접 침투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이염 범위 확인 | 이염 부위, 깊이, 색상 변화 정도 파악 |
| 2단계 | 가죽 전용 이염 제거제 테스트 |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에서 소량 테스트 |
| 3단계 | 이염 제거 처리 | 가죽 전용 이염 제거제를 극세사 천에 소량 묻혀 원형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기 |
| 4단계 | 클리닝 | 가죽 전용 pH 중성 폼 클리너로 전체 표면 와이핑 |
| 5단계 | 보습 처리 | 무색 가죽 컨디셔너 소량 도포 후 30분 흡수 |
| 6단계 | 전문 업체 의뢰 판단 | 이염이 깊이 침투한 경우 전문 가죽 복원 업체 또는 에르메스 공식 스파 안내 |
주의: 알코올, 아세톤, 일반 세제 절대 사용 금지 — 가죽 표면의 유분 제거 및 코팅 손상 [이론편 1-5]
(4) 예방법
- 접수 시(SOP 1단계) 밝은 색 가죽의 이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기록
- 스위프트, 박스카프 등 밝은 색 가죽은 "진한 색 의류와 접촉을 피하세요" 고객 안내 [이론편 2-2]
- 가죽 방수 스프레이를 정기 도포하면 이염 방지에도 일부 효과
사례 6: 가죽 경화/갈라짐¶
(1) 문제 상황
가죽 재킷을 세탁 후 히터 앞에서 급속 건조했더니 가죽 전체가 딱딱하게 경화되고, 접히는 부분(팔꿈치, 허리)에서 갈라짐이 발생했다.
(2) 원인 분석
- 가죽은 콜라겐 섬유가 3차원으로 교차한 구조로, 적정 수분과 유분이 유지되어야 유연성이 유지된다 [이론편 1-5].
- 히터 등 열원에 의한 급격한 건조는 가죽 내부의 수분과 유분을 빠르게 증발시킨다.
- 수분/유분이 빠진 콜라겐 섬유는 수축하고 경화되며, 응력이 집중되는 접힘 부위에서 균열이 발생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경화/갈라짐 정도 평가 | 경화 범위, 균열 깊이 및 길이 측정 |
| 2단계 | 보습 1차 처리 | 라놀린 기반 가죽 컨디셔너를 충분히 도포, 상온에서 6~12시간 흡수 |
| 3단계 | 보습 2차 처리 | 밀랍(비즈왁스) 기반 가죽 크림으로 2차 보습, 2시간 흡수 |
| 4단계 | 유연성 확인 | 손으로 가볍게 구부려 유연성 회복 정도 확인 |
| 5단계 | 균열 보수 | 미세 균열은 동일 색상 가죽 크림으로 메우기. 심한 갈라짐은 전문 복원 업체 의뢰 |
| 6단계 | 마무리 광택 | 마른 극세사 천으로 원형 문질러 광택 마무리 |
주의: 심한 경화/갈라짐은 콜라겐 구조 자체가 비가역적으로 변성된 것으로 완전 복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
(4) 예방법
- 가죽 건조는 반드시 통풍 좋은 그늘에서 자연 건조(SOP 품목2 4단계) — 열원(드라이어, 히터, 직사광선) 절대 금지 [이론편 1-5]
- 세탁 후 반드시 가죽 컨디셔너로 보습 처리(SOP 품목2 4단계)
- 정기적 보습 관리(3~6개월 주기) 고객 안내
사례 7: 스웨이드 보풀 손상¶
(1) 문제 상황
스웨이드 재킷의 얼룩을 일반 천으로 강하게 문질러 제거하려다가 기모(보풀)가 눌리고 벗겨져 해당 부위가 반들반들하게 변했다.
(2) 원인 분석
- 스웨이드는 가죽 안쪽(육면)을 샌딩(연마) 처리하여 기모를 세운 소재이다 [이론편 1-6].
- 과도한 마찰과 압력은 기모 구조를 눌러 뭉개거나 떼어내어 질감이 변한다.
- 일반 천의 거친 표면이 기모를 마찰시켜 비가역적 손상을 유발했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손상 범위 확인 | 기모 손실 부위와 정도 파악 |
| 2단계 | 스팀 처리 | 스팀 건(100°C)을 30cm 거리에서 분사하여 기모 부위에 습기 공급 |
| 3단계 | 브러시 복원 | 스웨이드 전용 황동 브러시로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질하여 기모 세우기 |
| 4단계 | 스웨이드 지우개 | 눌린 부위를 전용 지우개로 가볍게 문질러 표면 기모 살리기 |
| 5단계 | 반복 처리 | 스팀 → 브러시 과정을 2~3회 반복 |
| 6단계 | 방수 처리 | 기모 복원 후 스웨이드 전용 방수 스프레이 도포 |
주의: 기모가 완전히 벗겨진 부위는 복원이 불가능하다. 이 경우 전문 가죽 복원 업체 안내
(4) 예방법
- 스웨이드 클리닝 시 반드시 전용 브러시/전용 지우개만 사용 (SOP 품목2 2단계) [이론편 1-6]
- 왕복 문지르기 금지 — 반드시 한 방향으로 빗질
- 일반 천, 습한 천 사용 금지
- 고객에게 "스웨이드는 문지르지 마시고 세탁소에 맡겨주세요" 사전 안내
사례 8: 지퍼 손상/변형¶
(1) 문제 상황
몽클레어 패딩 재킷의 금속 지퍼가 세탁 후 변색(녹청 발생)되고, 지퍼가 잘 열리지 않게 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금속 지퍼(주로 황동, 아연합금)는 세탁 용매나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산화하여 녹청(초록색 부식)이 발생한다.
- 드라이클리닝 시 퍼클로로에틸렌(PCE) 용매가 금속 표면을 부식시킬 수 있다 [이론편 2-9].
- 건조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지퍼 이빨 사이에 잔류 수분/용매가 산화를 촉진한다.
- 세탁 시 지퍼를 열어둔 채 기계에 넣으면 회전 중 지퍼 이빨이 직물에 걸려 변형될 수 있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변색/변형 확인 | 녹청 범위, 지퍼 작동 상태 확인 |
| 2단계 | 녹청 제거 | 금속 전용 클리너를 면봉에 묻혀 지퍼 이빨 하나씩 닦기 |
| 3단계 | 윤활 처리 | 지퍼 전용 윤활제(실리콘 스프레이 또는 밀랍) 도포 |
| 4단계 | 작동 테스트 | 지퍼 개폐를 10회 이상 반복하여 작동 확인 |
| 5단계 | 변형 보수 | 지퍼 이빨 변형 시 소형 플라이어로 조심스럽게 교정. 심하면 지퍼 교체 수선 의뢰 |
(4) 예방법
- 세탁 전 반드시 지퍼를 모두 잠그기 [SOP 품목1 3단계 몽클레어 주의사항]
- 드라이클리닝 시 석유계 순한 용매(DF-2000) 사용, PCE 지양 [이론편 2-9]
- 수세 후 지퍼 부위를 마른 천으로 완전히 건조
- 정기적으로 지퍼 윤활제 도포 안내
사례 9: 장식(비즈, 스팽글) 손상¶
(1) 문제 상황
샤넬 트위드 재킷의 비즈 장식이 드라이클리닝 중 일부 탈락되고, 스팽글 표면의 도금이 벗겨져 색이 변했다.
(2) 원인 분석
- 샤넬 트위드 재킷에는 단추, 체인, 비즈, 브레이드 트리밍 등 부착물이 많다 [이론편 2-1].
- 드라이클리닝 머신의 기계적 회전(200~400 RPM)으로 비즈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져 접착제가 약해지거나 탈락한다.
- PCE 등 강한 용매가 스팽글의 코팅/도금층을 용해하여 변색을 유발한다.
- 장식물 보호 조치 없이 세탁한 것이 직접 원인이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손상 확인 | 탈락 비즈 수량, 변색 스팽글 위치 확인 |
| 2단계 | 탈락 비즈 재부착 | 섬유용 접착제(패브릭 글루)로 재부착, 24시간 경화 |
| 3단계 | 변색 스팽글 대체 | 동일 색상/형태의 스팽글로 교체(수선 전문가 의뢰) |
| 4단계 | 전체 장식 점검 | 나머지 장식의 부착 상태 점검, 느슨한 부분 보강 |
(4) 예방법
- 전처리 시(SOP 2단계) 장식물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거나, 탈부착 가능한 장식은 반드시 분리 [이론편 2-1]
- 샤넬 트위드는 반드시 석유계 순한 용매(DF-2000) 사용 — PCE 절대 금지 [이론편 2-1]
- 드라이클리닝 머신 회전수를 최소화(200 RPM)하고 세탁 시간 단축(8~10분)
- 접수 시(SOP 1단계) 장식물 수량을 정확히 기록하여 세탁 전후 대조
사례 10: 코팅 벗겨짐/균열¶
(1) 문제 상황
구찌 GG 수프림 캔버스 가방을 드라이클리닝했더니, PVC 코팅이 부분적으로 갈라지고(크래킹) 벗겨지기 시작했다.
(2) 원인 분석
- 구찌 GG 수프림은 면 캔버스 위에 PVC(폴리염화비닐) 코팅 후 모노그램을 프린팅한 소재이다 [이론편 2-3].
- PVC 코팅은 열과 용매에 약하며, 석유계 드라이클리닝 용매도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다.
- 아세톤, 알코올 등 강한 용매는 코팅을 용해시키고, 기계적 마찰이 손상을 가속화한다.
- 시간이 경과하면 PVC 자체의 가수분해로 끈적임(점착현상)이 발생하기도 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손상 범위 확인 | 코팅 박리, 크래킹 부위 및 면적 측정 |
| 2단계 | 추가 손상 방지 | 박리 부위를 더 이상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기 |
| 3단계 | 부분 보수 시도 | 극소 면적인 경우 가죽/코팅 전용 리페어 제품으로 코팅 보수 |
| 4단계 | 전문 업체/AS 안내 | 코팅 손상은 세탁소 수준에서 복원이 어려움 — 구찌 공식 AS 또는 전문 코팅 복원 업체 안내 |
주의: 가수분해(끈적임)가 이미 진행된 제품은 복원이 불가능하다 [이론편 2-3]
(4) 예방법
- 코팅 캔버스 가방은 침수/드라이클리닝 모두 금지 (SOP 품목4 3단계)
- 미온수에 적신 부드러운 면 천으로 표면만 가볍게 닦기 [이론편 2-3]
- 아세톤, 알코올, 강한 용매 절대 접촉 금지
- 접수 시(SOP 1단계) "코팅 캔버스 가방은 표면 클리닝만 가능합니다" 고객에게 명확히 안내
사례 11: 황변 (흰색 의류)¶
(1) 문제 상황
흰색 면 셔츠를 장기간 옷장에 보관했더니 칼라(목)와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색(황변)되어 입고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황변은 복합 원인에 의한 산화 현상이다 [이론편 3-4].
- 땀(단백질+체지방)이 잔류한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하면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 변색된다.
- 셀룰로오스 섬유(면) 자체도 자외선이나 시간 경과에 따라 산화되어 황변할 수 있다 [이론편 1-1].
- 염소계 표백제를 과다 사용한 이력이 있으면 잔류 염소에 의한 황변도 발생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황변 원인 파악 | 땀 잔류형/산화형/염소형 구분(위치, 범위로 판단) |
| 2단계 | 효소 전처리 | 땀 잔류형인 경우 효소 세제(프로테아제+리파아제) 도포, 30°C, 1시간 |
| 3단계 | 산소계 표백제 침지 | 과탄산소다 5%(물 10L당 50g), 50~60°C 온수에 2~6시간 침지 |
| 4단계 | 세탁 | 일반 세제로 본세탁 (40~60°C) |
| 5단계 | 반복 처리 | 1회로 부족 시 최대 3회 반복 침지 |
| 6단계 | 환원형 표백(최종 수단) | 산소계로 해결 안 될 시 환원형 표백제(하이드로설파이트나트륨) 시도 |
주의: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초기에는 하얗게 되지만 잔류 염소에 의해 재황변 발생 가능 — 산소계 표백제 우선 사용 [이론편 3-4]
(4) 예방법
- 흰색 의류는 착용 후 반드시 세탁한 뒤 보관 — 땀/체지방 잔류 상태 보관 금지
- 보관 시 직사광선 차단, 서늘하고 통풍 좋은 곳
- 산소계 표백제로 정기적 관리 권장
- 고객에게 "흰색 옷은 입고 나서 바로 세탁 후 보관하세요" 안내
사례 12: 곰팡이 발생¶
(1) 문제 상황
가죽 가방(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)을 비닐에 밀봉하여 장기간 보관했더니, 위빙 틈새와 안감에 흰색/녹색 곰팡이가 발생하여 입고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비닐 밀봉은 통기를 차단하여 내부에 습기가 갇히게 만든다 [이론편 1-5].
- 가죽에 잔류하는 유분과 습기가 곰팡이의 영양원과 생육 환경을 제공한다.
-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는 가죽 스트립 간 틈새에 습기와 오염물이 축적되기 쉬운 구조이다 [이론편 2-8].
- 곰팡이는 온도 20~30°C, 습도 70% 이상에서 활발히 번식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곰팡이 범위 확인 | 표면/내부/틈새 곰팡이 분포 및 깊이 확인 |
| 2단계 | 표면 곰팡이 제거 | 마른 극세사 천으로 표면 곰팡이를 부드럽게 닦아내기 |
| 3단계 | 틈새 클리닝 | 면봉에 가죽 전용 항균 클리너를 묻혀 위빙 틈새 정밀 클리닝 |
| 4단계 | 가죽 전용 항균 처리 | 가죽 전용 항균 클리너로 전체 표면 와이핑 |
| 5단계 | 완전 건조 | 통풍 좋은 그늘에서 24~48시간 완전 자연 건조 |
| 6단계 | 보습 처리 | 건조 후 가죽 컨디셔너 소량 도포, 30분 흡수 |
주의: 가죽에 물, 알코올, 표백제 사용 절대 금지 [이론편 1-5] 곰팡이가 가죽 내부까지 깊이 침투한 경우 완전 제거가 불가능할 수 있다
(4) 예방법
- 가죽 제품은 비닐 밀봉 절대 금지 — 부직포 더스트백에 보관 [SOP 품목2 6단계, SOP 품목4 6단계]
- 실리카겔 방습제 동봉
- 통풍 좋은 서늘한 곳에서 보관
- 고객에게 "비닐에 넣어 보관하지 마시고, 부직포 커버에 넣어 통풍되는 곳에 보관하세요" 안내
사례 13: 정전기/보풀 발생¶
(1) 문제 상황
아크릴 니트 스웨터를 폴리에스터 안감이 있는 코트와 함께 드라이클리닝했더니, 스웨터 전체에 심한 보풀(필링)이 발생하고 정전기가 심해졌다.
(2) 원인 분석
- 아크릴은 합성섬유 중 보풀 발생이 가장 심한 소재이다 [이론편 1-9].
- 마찰 시 짧은 섬유가 엉켜 보풀을 형성하며, 합성섬유는 강도가 높아 보풀이 떨어지지 않고 표면에 남아 있는다.
- 폴리에스터와 아크릴 모두 흡습성이 매우 낮아(각각 0.4%, 1.5%)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[이론편 1-7, 1-9].
- 두 소재를 함께 세탁하면 기계적 마찰이 가중되어 보풀이 더욱 심해진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보풀 정도 확인 | 보풀 분포 범위 및 밀도 확인 |
| 2단계 | 보풀 제거 | 전동 보풀 제거기(패브릭 쉐이버)로 표면 보풀 제거 —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|
| 3단계 | 정전기 방지 처리 | 섬유유연제 0.5% 용액 분무 또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처리 |
| 4단계 | 최종 확인 | 표면 상태 및 정전기 감소 확인 |
(4) 예방법
- 아크릴 니트는 반드시 뒤집어 세탁, 세탁망 사용 필수 [이론편 1-9]
- 다른 소재와 분리 세탁, 특히 합성섬유끼리 함께 세탁 시 주의
- 섬유유연제 사용으로 정전기 감소 [이론편 1-9]
- 고객에게 보풀 제거기 사용법과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안내
사례 14: 다림질 자국/광택 손상¶
(1) 문제 상황
울 정장 바지를 다림질할 때 천을 덧대지 않고 직접 고온(180°C)으로 프레싱했더니, 바지 표면에 번들거리는 광택(테카)이 발생했다.
(2) 원인 분석
- 울 섬유의 표면 비늘(스케일) 구조가 고온 고압 프레싱에 의해 눌려 평탄해지면 빛을 정반사하여 광택(테카)이 발생한다 [이론편 1-3].
- 폴리에스터의 경우 고온(150°C 이상)에서 표면 섬유가 녹아 유리처럼 매끄러워져 광택이 생긴다 [이론편 1-7].
- 천을 덧대지 않고 다리미가 직접 접촉하면 열과 압력이 과도하게 전달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테카 범위 확인 | 광택 발생 부위 및 정도 파악 |
| 2단계 | 스팀 처리 | 충분한 스팀을 쏘면서 옷감 표면의 눌린 비늘/섬유를 다시 세우기 |
| 3단계 | 브러시 처리 | 의류용 브러시로 테카 부위를 한 방향으로 빗질하여 섬유 결 복원 |
| 4단계 | 식초 스팀법 | 식초(5%) 희석액을 천에 적셔 테카 부위에 대고 저온 스팀 — 식초의 산성이 섬유 표면을 이완시킴 [이론편 4-4] |
| 5단계 | 재프레싱 | 반드시 천 덧대고 적정 온도(140~160°C)로 재프레싱 |
(4) 예방법
- 다림질 시 반드시 천(프레스 클로스) 덧대기 [SOP 품목1 4단계]
- 울 정장: 140~160°C, 충분한 스팀, 천 덧대기 필수
- 폴리에스터: 110~130°C 저온, 천 덧대기 [이론편 1-7]
- 실크: 110~130°C, 천 덧대기, 물 분무 금지(물 얼룩 발생) [이론편 1-2]
사례 15: 냄새 잔류¶
(1) 문제 상황
몽클레어 패딩 재킷을 수세(물세탁) 후 자연 건조했으나, 다운(충전재) 부위에서 쿰쿰한 습한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.
(2) 원인 분석
- 다운(거위 솜털)은 자연 유분을 함유한 동물성 충전재로, 완전히 건조되지 않으면 습기에 의해 세균이 번식하여 악취를 발생시킨다 [이론편 2-9].
- 자연 건조 시 패딩 내부의 다운이 뭉쳐 있어 내부까지 충분히 건조되지 않는다.
- 몽클레어 패딩은 텀블 건조(저온)가 권장되나, 자연 건조를 선택한 경우 건조 시간이 매우 길어야 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냄새 원인 확인 | 다운 미건조에 의한 습한 냄새인지 확인 |
| 2단계 | 텀블 건조 | 저온(40°C 이하) 텀블 건조기에 테니스공 2~3개와 함께 60~90분 건조 |
| 3단계 | 완전 건조 확인 | 다운을 손으로 만져 뭉침이 없고 폭신한지 확인 |
| 4단계 | 탈취 처리(필요 시) | 식물 추출 항균 탈취 스프레이 분사 후 자연 건조 |
| 5단계 | 심한 경우 재세탁 | 다운 전용 세제로 재세탁 후 반드시 텀블 건조 |
(4) 예방법
- 몽클레어 패딩은 텀블 건조(저온) + 테니스공 필수 [SOP 품목1 4단계]
- 자연 건조 시에는 48시간 이상 충분한 시간 확보, 중간중간 다운을 손으로 풀어주기
- 드라이클리닝 용매 잔류 냄새의 경우: 추가 건조 및 에어링 30분 이상 [SOP 품목1 5단계]
사례 16: 방수 기능 저하¶
(1) 문제 상황
버버리 트렌치코트를 3~4회 드라이클리닝한 후 비를 맞았더니, 예전과 달리 물이 스며드는 현상이 발생했다.
(2) 원인 분석
- 버버리 개버딘은 원사(실)를 먼저 방수 처리한 후 고밀도로 직조하여 방수 기능을 구현한다 [이론편 2-6].
- 화학적 발수 코팅이 아닌 직조 밀도 + 원사 처리 방식이므로, 빈번한 드라이클리닝이 원사의 발수 처리를 서서히 제거한다.
- 석유계 솔벤트가 원사 표면의 발수 처리 성분을 용해시키는 것이 직접 원인이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방수 기능 테스트 | 물방울을 표면에 떨어뜨려 구슬처럼 맺히는지 확인 |
| 2단계 | 완전 건조 | 세탁 후 충분히 자연 건조 |
| 3단계 | 발수 스프레이 도포 | 고급 발수 스프레이(불소계 또는 실리콘계)를 30cm 거리에서 균일 분사 |
| 4단계 | 열 활성화 | 저온(110°C) 다림질 또는 건조기(저온) 10분으로 발수제 활성화 |
| 5단계 | 방수 재테스트 | 물방울 테스트로 발수 기능 복원 확인 |
(4) 예방법
-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빈번한 드라이클리닝 지양 [이론편 2-6]
- 드라이클리닝 후 매회 발수 스프레이 재처리 [SOP 품목1 4단계]
- 제한적 물세탁(30°C, 중성 세제, 손세탁)도 방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횟수 최소화
- 고객에게 "트렌치코트는 매 세탁 후 방수 재처리가 필요합니다" 안내
사례 17: 다운(충전재) 뭉침¶
(1) 문제 상황
몽클레어 패딩을 일반 세제로 수세 후 자연 건조했더니, 다운(거위 솜털)이 뭉쳐서 패딩 한쪽에 덩어리져 있고, 나머지 부분은 납작하게 눌려 보온력이 현저히 저하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일반 세제의 강한 계면활성제가 다운의 천연 유분(라놀린)을 제거하여 깃털이 서로 달라붙게 만든다 [이론편 2-9].
- 자연 건조 시 다운이 젖은 상태로 뭉쳐진 채 건조되면 덩어리가 고착된다.
- 텀블 건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운을 풀어주는 기계적 작용이 없었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뭉침 상태 확인 | 다운 뭉침 부위, 덩어리 크기 확인 |
| 2단계 | 재세탁 | 다운 전용 세제(pH 중성, 저계면활성제)로 30°C 이하 재세탁 |
| 3단계 | 텀블 건조 | 저온(40°C 이하) 텀블 건조기 + 테니스공 2~3개, 60~90분 |
| 4단계 | 중간 점검 | 30분 간격으로 꺼내서 손으로 다운 덩어리를 풀어주기 |
| 5단계 | 완전 건조 확인 | 다운이 균일하게 분산되고 폭신한 상태까지 건조 반복 |
(4) 예방법
- 다운 제품은 반드시 다운 전용 세제 사용 — 일반 세제 절대 금지 [SOP 품목1 3단계]
- 텀블 건조(저온) + 테니스공이 필수 과정 [SOP 품목1 4단계]
- 드라이클리닝 시에도 PCE 사용 주의 — 다운 유분 제거 및 보온력 저하 위험 [이론편 2-9]
사례 18: 프린트/나염 손상¶
(1) 문제 상황
명품 티셔츠의 프린트(나염) 부분이 드라이클리닝 후 갈라지고 일부가 벗겨졌다.
(2) 원인 분석
- 의류 프린트(나염)는 잉크/안료를 섬유 표면에 접착한 것으로, 드라이클리닝 용매가 프린트 접착제(바인더)를 용해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다.
- 고온 건조나 다림질 시 프린트 소재(PVC, PU 기반)가 수축하여 갈라짐(크래킹)이 발생한다.
- 기계 회전에 의한 물리적 마찰도 프린트 박리를 가속화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손상 확인 | 프린트 갈라짐, 박리 범위 측정 |
| 2단계 | 추가 손상 방지 | 더 이상 문지르거나 접지 않기 |
| 3단계 | 부분 보수 | 극소 면적의 박리는 섬유용 접착제로 재부착 시도 |
| 4단계 | 고객 안내 | 프린트 복원은 세탁소 수준에서 한계가 있으므로 전문 복원 업체 안내 |
(4) 예방법
- 프린트/나염 의류는 뒤집어 세탁
- 드라이클리닝보다 수세(물세탁)가 프린트에 더 안전한 경우가 많음 — 소재 확인 후 결정
- 다림질 시 프린트 면에 다리미 직접 접촉 금지 — 뒤집어서 안쪽에서 다림질
- 접수 시 프린트 상태를 사진 촬영하고 "프린트 부위 손상 가능성" 사전 고지
사례 19: 단추/후크 파손¶
(1) 문제 상황
샤넬 트위드 재킷의 금속 체인 장식 단추가 드라이클리닝 후 표면 도금이 벗겨지고, 한 개는 완전히 파손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샤넬 트위드 재킷의 금속 단추는 도금 처리된 장식 단추로, 강한 용매(PCE)에 의해 도금층이 용해될 수 있다 [이론편 2-1].
- 기계 회전 중 단추가 드럼 벽면이나 다른 의류와 충돌하여 물리적 파손이 발생한다.
- 장식물 보호 처리(알루미늄 호일 감싸기)를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파손 확인 | 도금 벗겨짐 범위, 파손 단추 수량 확인 |
| 2단계 | 도금 복원 | 금속 전용 폴리시로 도금 벗겨진 부위 광택 복원 시도 |
| 3단계 | 단추 교체 | 파손 단추는 동일 제품으로 교체 — 브랜드 AS 또는 전문 수선업체 의뢰 |
| 4단계 | 나머지 단추 점검 | 다른 단추의 부착 상태 및 도금 상태 전수 확인 |
(4) 예방법
- 세탁 전 장식 단추, 체인, 비즈를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기 또는 탈착 가능한 것은 분리 [SOP 품목1 2단계]
- 석유계 순한 용매(DF-2000) 사용 — PCE 절대 금지 [이론편 2-1]
- 접수 시(SOP 1단계) 단추 수량 및 상태를 정확히 기록하여 세탁 전후 대조
사례 20: 섬유유연제 얼룩¶
(1) 문제 상황
검정색 폴리에스터 원피스에 섬유유연제를 원액으로 직접 투입했더니, 세탁 후 옷 표면에 기름기 있는 흰색 반점들이 여러 군데 나타났다.
(2) 원인 분석
- 섬유유연제는 양이온 계면활성제를 기반으로 하며, 원액이 희석되지 않은 채 직접 섬유에 접촉하면 기름 성분이 국소적으로 흡착된다.
- 폴리에스터는 소수성(물을 밀어내는 성질) 섬유로 유성 물질이 잘 달라붙고 잘 빠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[이론편 1-7].
- 짙은 색상에서 특히 눈에 잘 띈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얼룩 확인 | 흰색 반점 위치 및 수량 확인 |
| 2단계 | 주방세제 전처리 | 주방용 세제(높은 계면활성제 농도)를 얼룩에 소량 도포, 10분 방치 |
| 3단계 | 온수 세탁 | 40~50°C 온수에서 일반 세제로 세탁(섬유유연제 투입하지 않음) |
| 4단계 | 반복 처리 | 1회로 부족 시 주방세제 전처리 반복 |
| 5단계 | 최종 확인 | 완전 건조 후 얼룩 잔여 확인(젖은 상태에서는 안 보일 수 있음) |
(4) 예방법
- 섬유유연제는 반드시 전용 투입구에 넣거나 헹굼 물에 희석하여 투입
- 원액이 직접 옷에 닿지 않도록 주의
-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에는 유연제 사용량 줄이기 권장
- 아기용품에는 섬유유연제 사용 금지 — 구연산 헹굼으로 대체 [SOP 품목5 3단계]
사례 21: 드라이클리닝 용매 잔류 냄새¶
(1) 문제 상황
실크 블라우스를 드라이클리닝 후 인도했으나, 고객이 "화학약품 냄새가 난다"고 반품했다.
(2) 원인 분석
- 드라이클리닝 후 건조/에어링이 불충분하면 석유계 솔벤트 또는 PCE 용매가 섬유에 잔류한다.
- 실크는 흡습성(약 11%)이 있어 용매가 섬유 내부에 흡착되기 쉽다 [이론편 1-2].
- 건조 시간이 짧거나, 건조 온도가 너무 낮으면 용매 휘발이 불완전해진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냄새 확인 | 용매 종류(석유계/PCE) 파악 |
| 2단계 | 추가 에어링 | 통풍 좋은 곳에서 24~48시간 자연 건조(에어링) |
| 3단계 | 드라이클리닝 머신 추가 건조 | 기계 내 건조 사이클 15~20분 추가 운전 |
| 4단계 | 스팀 처리 | 저온 스팀(100~110°C)으로 전체 표면 처리 — 스팀이 잔류 용매 휘발을 촉진 |
| 5단계 | 최종 냄새 확인 | 완전 무취 상태 확인 후 인도 |
(4) 예방법
- 드라이클리닝 후 기계 내 건조 시간 충분히 확보 [SOP 품목1 4단계]
- 검수 시(SOP 5단계) 세제/용매 잔류 냄새 항목을 반드시 확인
- 잔류 냄새 감지 시 추가 건조/에어링 30분 이상 실시 후 재확인 [SOP 품목1 5단계]
- 실크, 울 등 흡습성 높은 소재는 건조 시간을 일반보다 20~30% 연장
사례 22: 세탁 후 줄무늬(워터마크)¶
(1) 문제 상황
실크 스카프를 부분 세정(스팟 클리닝)한 후, 세정 부위 주변에 물결 모양의 줄무늬(워터마크)가 남았다.
(2) 원인 분석
- 실크는 물방울이 부분적으로 마르면서 수돗물의 미네랄(칼슘, 마그네슘) 성분이 섬유에 침착되어 자국을 남긴다 [이론편 1-2].
- 부분 세정(스팟 클리닝) 시 세정 부위와 건조 부위의 경계에서 물이 증발하면서 미네랄이 농축되어 선명한 줄무늬가 형성된다.
- 실크 표면의 삼각형 단면이 빛을 굴절시켜 워터마크가 더욱 눈에 띄게 보인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워터마크 확인 | 줄무늬 위치 및 범위 파악 |
| 2단계 | 전체 균일 습윤 | 증류수 또는 정수를 분무기로 전체에 균일하게 분사 |
| 3단계 | 균일 건조 | 타월 위에 평평하게 펼쳐 그늘에서 균일하게 건조 |
| 4단계 | 스팀 처리 | 저온 스팀(110~130°C)으로 워터마크 부위 처리, 천 덧대기 |
| 5단계 | 반복 처리 | 필요 시 균일 습윤 → 건조 과정 2~3회 반복 |
주의: 실크에 물 분무 시 직접 분사하지 말고, 공중에서 미세 미스트로 균일하게 살포
(4) 예방법
- 실크 스팟 클리닝 시 부분만 적시지 말고 넓은 범위를 균일하게 적신 후 처리
- 가능하면 스팟 클리닝보다 전체 드라이클리닝 또는 전체 손세탁이 안전
- 실크 다림질 시 물 분무 금지 [SOP 품목1 4단계]
- 정수(증류수) 사용으로 미네랄 침착 최소화
사례 23: 비스코스 레이온 수축/변형¶
(1) 문제 상황
고객이 비스코스 레이온 100% 원피스를 가정에서 세탁기 일반 코스로 수세했더니, 한 사이즈 이상(약 10~15%) 줄어들고 전체적인 형태가 뒤틀려 착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입고되었다. 특히 치마 단이 불규칙하게 오그라들고, 소매 길이가 현저히 짧아졌다.
(2) 원인 분석
- 비스코스 레이온은 셀룰로오스 재생 섬유로, 목재 펄프에서 셀룰로오스를 추출·재생하여 만든 인조 섬유이다. 화학적으로는 면과 동일한 셀룰로오스 기반이나, 재생 과정에서 분자 사슬이 짧아져 면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취약하다 [이론편 1-11].
- 습윤 시 강도가 40~70% 저하되는 것이 비스코스 레이온의 최대 약점이다. 면은 습윤 시 오히려 약 20% 강해지는 것과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다 [이론편 1-11, 1-1].
- 물을 흡수하면 셀룰로오스 분자 사이로 수분이 침투하여 섬유가 팽윤(부풀어 오름)되고, 건조 과정에서 셀룰로오스 분자 사슬이 재배열되면서 수축이 발생한다.
- 세탁기의 기계적 교반(회전)이 습윤 상태의 취약한 섬유에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수축과 변형을 극대화했다.
- 비스코스 레이온의 수세 시 최대 수축률은 10% 이상으로, 면(3~5%)보다 훨씬 크다 [이론편 1-11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수축 정도 측정 | 접수 사진(또는 동일 제품 기준 사이즈)과 비교하여 수축률(%) 산출 |
| 2단계 | 재습윤 | 30°C 이하 냉수에 중성 세제(pH 6~7) 0.5% 희석 + 섬유유연제 1% 첨가 용액에 15~20분 침지하여 섬유를 이완시킴 |
| 3단계 | 스팀+스트레칭 | 스팀 건(100~110°C)을 20cm 거리에서 분사하면서 원래 치수 방향으로 손으로 조심스럽게 늘리기. 비틀거나 과도하게 당기면 섬유 파괴 위험 |
| 4단계 | 형태 고정 건조 | 원래 크기에 맞는 판(또는 타월) 위에 핀으로 고정하여 평건조. 절대 행거에 걸지 않음 |
| 5단계 | 다림질 마무리 | 약간 축축한 상태에서 중온(150°C 이하) 다림질로 형태 정리 |
| 6단계 | 최종 확인 | 건조 후 치수 재측정. 부분 복원(50~70%)이 한계임을 고객에게 설명 |
주의: 비스코스 레이온의 수축은 셀룰로오스 분자 수준의 비가역적 변화이므로, 완전 복원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. 스팀+스트레칭으로 부분 복원(원래 크기의 50~70%)을 시도할 수 있으나, 고객에게 한계를 사전에 설명해야 한다.
(4) 예방법
- 비스코스 레이온 제품은 수세 대신 드라이클리닝을 우선 권장 [이론편 1-11]
- 불가피한 수세 시 프로토콜: 30°C 이하 냉수 + 중성 세제 + 세탁망 사용 + 섬세/울 코스(최소 교반) + 비틀어 짜기 절대 금지 + 반드시 평건조
- 접수 시(SOP 1단계) 케어라벨에서 레이온 혼용률을 반드시 확인하고, 레이온 50% 이상이면 드라이클리닝 권장을 고객에게 안내 [이론편 1-11]
- 레이온 혼방 소재: 레이온 비율 30% 이하라도 수세 시 저온·약한 세탁 원칙 적용
사례 24: 아세테이트 용매 손상 (용해/백화)¶
(1) 문제 상황
아세테이트 안감이 있는 고급 재킷을 드라이클리닝했더니, 안감이 부분적으로 녹아 뭉쳐지거나 백화(하얗게 변함) 현상이 발생했다. 심한 부위는 안감이 얇아져 찢어질 것처럼 약해졌다.
(2) 원인 분석
- 아세테이트는 셀룰로오스 반합성 섬유로, 셀룰로오스의 하이드록시기(-OH)를 아세틸기(-OCOCH₃)로 치환한 구조이다 [이론편 1-12].
- 아세톤, 매니큐어 리무버(네일폴리시 리무버) 등 아세톤 계열 약품이 에스테르 결합을 분해하여 아세테이트 섬유 자체를 용해시킨다 [이론편 1-12].
- PCE(퍼클로로에틸렌)도 아세테이트를 팽윤(부풀어 오르게)시킬 수 있으며, 농도가 높거나 침지 시간이 길면 섬유 구조가 손상된다.
- 백화(하얗게 변함) 현상은 용매에 의해 섬유 표면의 에스테르 결합이 부분적으로 분해되면서 광학적 성질이 변화하여 발생한다.
- 부적합한 드라이클리닝 용매(아세톤 계열 또는 과도한 PCE) 사용이 직접 원인이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손상 범위 확인 | 용해·백화 부위, 안감 강도 저하 범위 상세 파악 |
| 2단계 | 추가 손상 방지 | 더 이상의 용매 접촉 즉시 차단. 잔류 용매 완전 증발 위해 통풍 건조 24시간 |
| 3단계 | 손상 정도 판정 | 용해가 진행된 부위는 섬유 구조가 비가역적으로 파괴되어 복구가 불가능 |
| 4단계 | 부분 교체 가이드 | 안감 전체 또는 손상 부위 안감 교체를 전문 수선업체에 의뢰 안내 |
| 5단계 | 경미한 백화 시 | 표면 백화만 발생한 경우, 스팀 건(100°C)을 30cm 거리에서 가볍게 분사하여 섬유 표면 이완 시도(효과 제한적) |
| 6단계 | 고객 안내 | 복원 불가 사유와 안감 교체 비용/방법 안내, 보상 협의 |
주의: 아세테이트의 용매 용해는 화학적으로 에스테르 결합 자체가 분해된 것이므로 물리적·화학적 복원이 완전히 불가능하다. 안감 교체가 유일한 해결책이다.
(4) 예방법
- 아세테이트 소재 확인 필수 체크리스트:
- 접수 시 케어라벨에서 '아세테이트(Acetate)' 또는 '트리아세테이트(Triacetate)' 표기 확인
- 아세테이트가 포함된 경우 → 탄화수소계(석유계) 순한 용매(DF-2000 등) 사용
- PCE(퍼클로로에틸렌) 사용 시 → 저농도, 짧은 시간(5분 이내) 엄수
- 아세톤 계열 약품 → 절대 사용 금지
- 스팟 클리닝(부분 얼룩 제거) 시에도 약품 성분 확인 필수
- 아세테이트 안감이 있는 의류 접수 시 고객에게 "안감 소재 특성상 세탁 방법이 제한됩니다" 사전 안내
- 향수, 매니큐어, 리무버가 아세테이트에 접촉되지 않도록 고객 주의 안내 [이론편 1-12]
사례 25: 리넨 과도한 구김/주름 고착¶
(1) 문제 상황
리넨(마) 100% 셔츠를 세탁기 일반 코스에 돌린 후, 건조기에서 완전 건조했더니 심한 구김이 전체에 고착되어 다림질로도 쉽게 펴지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리넨(아마 섬유)은 천연 섬유 중 탄성이 가장 낮은 소재로, 접힌 부분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[이론편 1-13].
- 셀룰로오스 기반 섬유 중에서도 리넨은 면보다 결정성이 높고 분자 구조가 단단하여 구김 회복력이 극히 낮다.
- 세탁기 내에서 기계적 교반에 의해 불규칙한 주름이 형성된 후, 텀블 건조기의 열(40°C 이상)이 셀룰로오스 분자 사슬을 주름 상태로 고착시켰다.
- 완전 건조 상태에서 셀룰로오스 분자 사이의 수소 결합이 주름 형태로 재형성되어 구김이 영구적으로 고착되었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구김 상태 확인 | 구김 고착 부위, 심각도 파악 |
| 2단계 | 재습윤 | 분무기로 전체에 충분한 수분 공급. 또는 30°C 냉수에 5분간 침지하여 섬유 내 수소 결합을 이완시킴 |
| 3단계 | 고온 스팀+프레스 | 약간 축축한 상태에서 고온(180~200°C) 스팀 다림질. 리넨은 고온에 강하므로 면보다 높은 온도 사용 가능 [이론편 1-13] |
| 4단계 | 부분 집중 처리 | 깊이 고착된 주름 부위는 스팀을 충분히 쏘인 후 천 덧대고 강한 프레스 적용 |
| 5단계 | 풀(전분) 처리 | 가벼운 전분 스프레이를 뿌린 후 다림질하면 주름 방지 효과 + 형태 유지력 향상 |
| 6단계 | 최종 확인 | 주름 제거 상태 확인. 완벽한 제거가 어려운 깊은 주름은 고객에게 소재 특성 설명 |
(4) 예방법
- 리넨 셔츠/의류 세탁 시: 세탁기 섬세 코스 또는 손세탁, 40°C 이하 [이론편 1-13]
- 텀블 건조 금지 — 자연 건조 권장. 약간 축축한 상태(80% 건조 시점)에서 꺼내 즉시 다림질
- 건조 시 옷걸이에 걸어 형태를 잡아주고, 완전 건조 전에 주름을 손으로 펴주기
- 세탁 직후 방치 금지 — 세탁기에서 꺼낸 즉시 형태 정리
- 고객에게 "리넨은 구김이 소재 특성이며, 약간 축축할 때 다림질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" 안내
사례 26: 텐셀 피브릴화 (표면 보풀/백화)¶
(1) 문제 상황
텐셀(리오셀) 100% 의류를 세탁기 일반 코스로 여러 차례 세탁한 후, 표면에 미세한 보풀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색상이 희끄무레하게 변했다. 원래의 매끄러운 광택이 사라지고 허옇게 빛바랜 것처럼 보인다.
(2) 원인 분석
- 텐셀(리오셀)은 유칼립투스 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재생 섬유로, NMMO(N-메틸모르폴린-N-옥사이드) 용매를 사용하는 친환경 공정으로 제조된다 [이론편 1-14].
- 피브릴화(fibrillation)는 텐셀 고유의 현상으로, 습윤 상태에서 기계적 마찰에 의해 섬유 표면의 미세 구조가 갈라져 복숭아 껍질 같은 미세 보풀(피브릴)이 발생하는 것이다 [이론편 1-14].
- 피브릴이 빛을 난반사시켜 원래의 매끄러운 광택 대신 희끄무레한(백화) 외관을 보인다.
- 세탁기의 기계적 교반(회전)과 다른 의류와의 마찰이 피브릴화를 촉진했다.
- 반복 세탁에 의해 피브릴이 누적되어 점점 심해진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피브릴화 정도 확인 | 표면 보풀 밀도, 백화 범위 확인. 루페(확대경)로 미세 피브릴 상태 파악 |
| 2단계 | 셀룰라제 효소 처리 | 셀룰라제(cellulase) 효소 세제를 40°C 미온수에 희석(제품 권장 농도), 해당 의류를 30~60분 침지. 셀룰라제가 돌출된 피브릴만 선택적으로 분해 |
| 3단계 | 부드러운 세탁 | 세탁망에 넣고 섬세 코스로 짧은 세탁(5분 이내). 추가 마찰 최소화 |
| 4단계 | 평건조 | 타월 위에 눕혀 자연 건조. 텀블 건조 금지(추가 피브릴화 유발) |
| 5단계 | 중온 다림질 | 약간 축축한 상태에서 중온(150°C) 다림질로 표면 매끄럽게 정리 |
| 6단계 | 최종 확인 | 광택 회복 정도 확인. 심한 피브릴화는 효소 처리 2~3회 반복 필요 |
주의: 셀룰라제 효소 처리는 효과적이나, 과도한 처리(고농도·장시간)는 섬유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농도와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. 셀룰라제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므로 면, 레이온 등 다른 셀룰로오스 소재 의류와 혼합 처리하지 않도록 주의.
(4) 예방법
- 텐셀 의류 세탁 시 세탁망 사용 필수 — 습윤 마찰에 의한 피브릴화 최소화 [이론편 1-14]
- 세탁기 섬세/울 코스 사용(낮은 회전수, 짧은 세탁 시간)
- 섬유유연제 사용 권장 — 섬유 표면 마찰 계수를 낮춰 피브릴화 억제
- 뒤집어 세탁으로 외부 표면 마찰 감소
- 텀블 건조 시 반드시 저온, 가능하면 자연 건조 [이론편 1-14]
사례 27: 실크 스카프 색번짐/이염¶
(1) 문제 상황
에르메스/페라가모 실크 스카프를 세탁하다가, 프린트된 색상이 번져서 인접 색상 영역으로 이염이 발생했다. 특히 짙은 색상(남색, 빨강)이 밝은 색상(흰색, 베이지) 영역으로 퍼졌다.
(2) 원인 분석
- 실크 스카프의 프린트는 반응성 염료 또는 산성 염료로 염색되는데, 염료의 종류와 고착 방법에 따라 색견뢰도(염료가 섬유에 얼마나 단단히 붙어 있는지)가 다르다 [이론편 1-2, 2-11].
- 수분(물)과 열이 가해지면 고착되어 있던 염료 분자가 섬유에서 떨어져 나와 용매(물) 속으로 용출되고, 인접한 밝은 색상 영역에 재흡착된다.
- 실크 트윌은 밀도가 높은 직물이지만, 습윤 상태에서 알칼리(pH 9 이상)에 노출되면 피브로인 단백질 표면이 손상되어 염료의 이탈이 가속화된다 [이론편 1-2].
- 세탁 시 수온이 30°C를 초과하면 염료 이동 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.
- 페라가모 실크 스카프는 핸드롤 가장자리 마감으로, 가장자리 부분의 염료가 특히 번지기 쉽다 [이론편 2-11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색번짐 범위 확인 | 이염 부위, 번진 색상, 범위를 상세 파악 |
| 2단계 | 냉수 즉시 처리 | 10~15°C 냉수에 즉시 침지하여 용출된 염료의 재고착을 방지 |
| 3단계 | 이염 제거 시도 | 실크 전용 중성 세제(pH 6~7)를 냉수에 0.3% 희석, 해당 부위를 가볍게 두드리기(블로팅). 문지르기 절대 금지 |
| 4단계 | 반복 헹굼 | 깨끗한 냉수로 3~5회 교체하며 헹굼. 짜지 않고 타월에 눌러 탈수 |
| 5단계 | 한계점 판단 | 염료가 섬유 깊이 침투한 경우 완전 제거가 불가능. 2~3회 시도 후 개선 없으면 중단 |
| 6단계 | 전문 복원 안내 | 고가 실크 스카프의 심한 색번짐은 전문 실크 복원 업체 또는 브랜드 공식 AS 안내 |
주의: 실크에 산소계 표백제, 염소계 표백제 모두 사용 금지 — 실크는 단백질 섬유로 표백제에 의한 섬유 손상 및 추가 변색 위험 [이론편 1-2]
(4) 예방법
- 색견뢰도 사전 테스트법: 스카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(안쪽 가장자리)에 흰색 면 천을 대고 증류수 한 방울을 떨어뜨려 3분 후 면 천에 색이 묻는지 확인. 색이 묻으면 수세 금지 → 드라이클리닝 또는 전문 업체 의뢰
- 실크 스카프 세탁 시: 반드시 단독 세탁, 10~15°C 냉수, 중성 세제(pH 6~7), 30초 이내 짧은 세탁 [이론편 2-11]
- 접수 시 "실크 스카프는 프린트 색상이 번질 수 있어 색견뢰도 테스트 후 세탁법을 결정합니다" 고객 안내
- 세탁보다 드라이클리닝이 색 보존에 더 안전(단, 반복 드라이클리닝은 실크 광택 저하 주의) [이론편 2-11]
사례 28: 웨딩드레스 장기 보관 황변¶
(1) 문제 상황
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여 세탁소에 맡겨둔 웨딩드레스가 2~3년 후 꺼내보니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색(황변)되어 있다. 특히 겨드랑이 부분, 허리 안쪽, 접힌 부위에서 황변이 심하다.
(2) 원인 분석
- 산성 포장재: 일반 종이 박스나 화학 처리된 티슈 페이퍼가 시간이 지나면서 산을 방출하여 섬유를 산화시킨다. 무산(acid-free)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황변이 촉진된다.
- 잔류 세제/용매: 세탁 후 충분히 헹구지 않아 잔류한 세제 성분(특히 형광증백제)이 자외선이나 산소와 반응하여 황변을 유발한다.
- 땀/체지방 잔류: 겨드랑이, 허리 등 땀이 많이 닿은 부위의 단백질·지방 성분이 장기간 산화되어 황변이 발생한다 [이론편 3-4].
- 습기: 보관 장소의 습도가 높으면(70% 이상) 셀룰로오스 섬유의 산화가 가속화된다.
- 자외선: 보관 장소에 간접적이라도 빛이 닿으면 섬유 단백질(실크 부분)이나 셀룰로오스(면/폴리에스터 부분)가 광산화되어 황변된다 [이론편 1-1, 1-2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황변 범위/원인 분석 | 전체/부분 황변 확인, 소재별(실크/새틴/레이스/폴리에스터) 구분하여 처리 방법 결정 |
| 2단계 | 소재 확인 | 웨딩드레스는 복합 소재(실크 새틴, 폴리에스터 새틴, 레이스, 튤 등)인 경우가 많으므로 각 소재별 확인 |
| 3단계 | 산소계 표백제 침지 (면/폴리 부분) | 과탄산소다 3%(물 10L당 30g), 40~50°C 미온수에 2~4시간 침지. 실크 부분은 별도 처리 |
| 4단계 | 실크/레이스 부분 처리 | 실크 전용 중성 세제로 25°C 이하 냉수에서 가볍게 세탁. 표백제 사용 불가 |
| 5단계 | 환원형 표백(최종 수단) | 산소계로 부족한 경우, 하이드로설파이트나트륨(환원형 표백제)을 면/폴리 부분에 적용(50°C, 30분) |
| 6단계 | 충분한 헹굼 + 건조 | 최소 3회 이상 헹굼 후 평건조. 잔류 약품이 재황변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한 헹굼 필수 |
| 7단계 | 비즈/장식 확인 | 표백 처리 시 장식(비즈, 스팽글, 레이스)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 |
주의: 웨딩드레스는 복합 소재이므로 한 가지 방법으로 전체를 처리할 수 없다. 소재별 분리 처리가 원칙이며, 고가의 실크 웨딩드레스는 전문 웨딩드레스 복원 업체 의뢰를 우선 권장한다.
(4) 예방법 — 올바른 웨딩드레스 보관법
- 세탁 후 보관: 반드시 전문 세탁 후 보관. 잔류 세제·땀·얼룩이 남은 상태로 보관하면 황변 불가피
- 무산 포장(Acid-free packaging): 무산 티슈 페이퍼로 드레스를 감싸고, 무산 보관 박스에 보관. 일반 종이·신문지 절대 사용 금지
- 습도 관리: 보관 장소 습도 40~55% 유지. 실리카겔 방습제 동봉 (3~6개월마다 교체)
- 빛 차단: 완전 암소 보관. 직사광선은 물론 형광등 빛도 장기간 노출 시 황변 유발
- 정기 환기: 6개월~1년 주기로 드레스를 꺼내 통풍시키고, 접힌 위치를 바꿔주어 접힌 자국 고착 방지
- 비닐 포장 금지: 비닐은 습기를 가두어 곰팡이 및 황변 촉진
사례 29: 명품 가방 금속 부속 녹/변색¶
(1) 문제 상황
명품 가방(에르메스, 루이비통, 샤넬 등)의 금장 버클, 지퍼 풀러, 금속 로고 등이 변색(어두워짐, 녹청 발생)되거나 미세한 녹이 발생하여 입고되었다.
(2) 원인 분석
- 명품 가방의 금속 부속은 대부분 황동, 팔라듐, 금도금(골드 플레이트) 등으로 제작된다. 이들 금속은 환경 요인에 의해 산화·부식될 수 있다.
- 습기: 장마철 고습도 환경이나 비에 젖은 채 보관하면 금속 표면에 수분이 응결되어 산화가 촉진된다.
- 땀/체지방: 손에서 전이된 땀(염분, 산성)과 체지방이 금속 표면의 보호막을 파괴하고 부식을 유발한다.
- 세제/용매 잔류: 세탁·클리닝 시 금속 부속에 세제나 용매가 잔류하면 화학적 부식이 발생한다 [이론편 2-2, 2-4].
- 도금 마모: 사용 과정에서 도금이 마모되면 하부 금속(황동 등)이 노출되어 산화 속도가 가속화된다.
- 루이비통 바체타 가죽 제품의 황동 금속은 특유의 녹청 변화가 생길 수 있다 [이론편 2-4]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금속 종류 확인 | 금도금/팔라듐/황동/니켈 등 금속 종류 파악(자석 테스트, 색상 확인) |
| 2단계 | 표면 녹/변색 제거 — 금도금 | 극세사 천에 금속 전용 폴리시(비연마성)를 소량 묻혀 원형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기. 연마제 함유 폴리시는 도금을 벗겨내므로 사용 금지 |
| 3단계 | 표면 녹/변색 제거 — 황동/일반 금속 | 금속 전용 클리너를 면봉에 묻혀 녹/변색 부위 정밀 클리닝. 식초+소금 페이스트(자연 세정)도 경미한 녹에 효과적 |
| 4단계 | 헹굼 및 건조 | 깨끗한 천으로 클리너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 후 완전 건조 |
| 5단계 | 보호 코팅 | 금속 부분에 투명 금속 보호제(마이크로 왁스 또는 전용 코팅제) 얇게 도포하여 산화 방지막 형성 |
| 6단계 | 도금 복원 한계 | 도금이 심하게 벗겨진 경우 세탁소 수준의 복원 불가 → 금속 도금 전문 업체 또는 브랜드 공식 AS 안내 |
주의: 금속 클리닝 시 클리너가 주변 가죽이나 직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. 마스킹 테이프로 금속 주변을 보호한 후 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다.
(4) 예방법
- 클리닝 후 금속 부속의 세제/용매 잔류를 완전히 제거 [SOP 품목4 5단계]
- 금속 부위에 전용 보호제(마이크로 왁스) 얇게 도포하여 산화 방지
- 보관 시 금속 부분을 부직포 천으로 감싸거나, 실리카겔 방습제 동봉
- 고객에게 "사용 후 금속 부분을 마른 천으로 닦아 땀/유분을 제거하세요" 안내
- 장마철/고습도 시기에는 주기적으로 금속 부위 상태 확인
사례 30: 캐시미어/울 좀벌레 피해¶
(1) 문제 상황
시즌 종료 후 보관 중이던 캐시미어 코트(막스마라 등)를 다음 시즌에 꺼내보니, 곳곳에 작은 구멍(직경 2~5mm)이 여러 개 발견되었다. 특히 겨드랑이, 칼라 안쪽 등 땀이 닿았던 부위에 집중되어 있다.
(2) 원인 분석
- 캐시미어와 울은 케라틴(각질단백질) 기반 동물성 섬유로, 옷좀나방(Tineola bisselliella) 유충의 먹이가 된다 [이론편 1-3, 1-4].
- 좀벌레(옷좀나방 유충)는 케라틴을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 동물성 섬유만 선택적으로 섭취한다.
- 땀/체지방 잔류 부위를 특히 선호한다 — 잔류 유기물이 영양원을 제공하고, 습기를 머금어 생육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.
- 보관 환경이 어둡고 밀폐된 곳(옷장 안)이 좀벌레의 활동에 적합하다.
- 세탁하지 않은 상태로 장기 보관하면 피해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.
(3) 해결 방법
| 단계 | 절차 | 약품/조건 |
|---|---|---|
| 1단계 | 피해 범위 확인 | 구멍 위치·수량·크기 확인. 좀벌레 유충이나 배설물(미세한 알갱이) 잔존 여부 확인 |
| 2단계 | 해충 제거 — 냉동법 | 의류를 깨끗한 비닐백에 밀봉한 후 -18°C 이하 냉동고에 72시간 이상 보관하여 좀벌레 성충·유충·알 완전 사멸 |
| 3단계 | 해충 제거 — 세탁법(대안) | 30°C 이하 냉수에 울 전용 중성 세제로 부드럽게 손세탁하여 유충·배설물 제거. 고온 세탁은 축융 위험으로 금지 |
| 4단계 | 완전 건조 | 통풍 좋은 그늘에서 평건조. 완전 건조 필수 |
| 5단계 | 구멍 수선 안내 | 미세 구멍(2~3mm): 전문 리위빙(reweaving) 수선 업체 안내. 직물 조직을 재직하여 구멍을 메우는 고급 수선 기법. 큰 구멍(5mm 이상): 패치 수선 또는 전문 수선 업체 의뢰 |
| 6단계 | 막스마라 등 고가품 | 브랜드 AS 센터 또는 전문 니트 수선 업체 안내 |
(4) 예방법
- 세탁 후 완전 건조 상태로 보관 — 땀/유분이 잔류한 상태로 보관하면 좀벌레 유인. 시즌 종료 후 반드시 세탁(또는 드라이클리닝) 후 보관 [이론편 1-3, 1-4]
- 방충 처리: 천연 방충제(삼나무 칩, 라벤더 사셰) 또는 무향 방충제 동봉. 나프탈렌 방충제는 특유의 냄새가 의류에 배이므로 무향 제품 권장
- 보관 환경: 밀폐 보관(지퍼백 또는 밀폐 용기) + 방충제. 통풍이 되는 부직포 커버만으로는 좀벌레 침입을 완전히 막지 못함
- 정기 점검: 시즌 중간에 1~2회 보관 의류를 꺼내 상태 확인 및 통풍
- 고객에게 "캐시미어/울 제품은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하시고, 방충제를 함께 넣어주세요. 특히 한번이라도 착용한 옷은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해야 벌레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" 안내